원장님께~~

by 동길엄마 on Jun 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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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안녕하세요?

동길 엄맙니다^^

 

며칠간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초 아들을 내려놓고 돌아올때 마음이 참 많이 아팠는데

하루하루 아들을 통해 고시원 소식을 듣다보니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던지요.

 먹거리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가족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원장님 자랑을 얼마나 하던지~

 

그러다보니 걱정하던 마음은 어디로 가버리고 제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 4월과 5월 슬럼프가 온 듯하다며 집엘 다녀가더니 며칠 전 갑자기 자기관리에 한계가 왔다며

서울로 옮긴다하여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방금 서울학원에 등록했다며 연락왔네요.

 

각박한 서울살이를 어떻게 견뎌낼지 걱정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의 힘으로 충분히 이겨내리라 믿어봅니다.

동길이 왈 '  정견원장님은 TV 인간극장에 나오는 분 같아 진짜 좋은 분이셔 요즘에 그런 사람 없는데' 하더군요~~ 저도 몇 번 안되는 전화통화지만 그렇게 느꼈는데 아들도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아요^^

 

6개월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한 정견고시원을 동길이도 저도 잊지 못할 거예요.

고시원이 이렇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다음에 동길이 시험 치르고 나면 해인사 구경차 고시원에 한 번 들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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