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동길 엄맙니다^^
며칠간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사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12월 초 아들을 내려놓고 돌아올때 마음이 참 많이 아팠는데
하루하루 아들을 통해 고시원 소식을 듣다보니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던지요.
먹거리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가족같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원장님 자랑을 얼마나 하던지~
그러다보니 걱정하던 마음은 어디로 가버리고 제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다 4월과 5월 슬럼프가 온 듯하다며 집엘 다녀가더니 며칠 전 갑자기 자기관리에 한계가 왔다며
서울로 옮긴다하여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답니다.
방금 서울학원에 등록했다며 연락왔네요.
각박한 서울살이를 어떻게 견뎌낼지 걱정이지만 그동안 받은 사랑의 힘으로 충분히 이겨내리라 믿어봅니다.
동길이 왈 ' 정견원장님은 TV 인간극장에 나오는 분 같아 진짜 좋은 분이셔 요즘에 그런 사람 없는데' 하더군요~~ 저도 몇 번 안되는 전화통화지만 그렇게 느꼈는데 아들도 같은 생각을 한 것 같아요^^
6개월이 넘는 시간을 함께 한 정견고시원을 동길이도 저도 잊지 못할 거예요.
고시원이 이렇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다음에 동길이 시험 치르고 나면 해인사 구경차 고시원에 한 번 들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토레스2014.07.07 19:43
정견2014.07.01 18:18
김유라2014.07.01 15:00
박기현2014.06.27 09:56
수도승2014.03.01 04:54
작은손짓2014.02.27 17:21
재수ㅠㅠ2014.01.29 07:03
미도2014.01.04 19:06
정견2014.01.01 19:22
마킹왕자2013.12.08 20:34
철2013.11.15 22:46
정견2013.06.10 19:18
동길엄마2013.06.08 21:17
김도훈2013.05.25 04:07
정견2013.05.09 11:01
서순경2013.04.20 10:46
ddalki922013.02.27 14:17
한기범2013.02.01 02:21
편하고좋아욤2013.02.04 21:42
ddalki922013.02.0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