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끝내놓고~

by 정견 on Dec 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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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준비한다고 시작하자마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더니

절여놓은 배추가 얼어 버릴까 걱정까지 보태는 눈이 내렸어요ㅠㅠ

그저 할일 없이 바라볼때의 눈 감상은, 저멀리 날려 버리고

김장할 걱정으로 며칠 동안 마음도 분주 하고 몸도 지쳐 버렸답니다.

그래도 우리 원생들이 식사하러 짬짬이 내려와서 무거운 것도 들어 주고 거들어 줘서

무사히 트럭 두대분의 김장을 거뜬하게 해치웠답니다.

저걸 언제 다 먹을까 싶은 걱정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어제, 오늘, 중국산 김치의 유해성을 따져대는 뉴스를 보면서 참 잘했다 싶으네요

직접 농사지은 배추,무우,마늘,고춧가루 양념들까지 손수 수확해 보니

새삼 나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 자부해봅니다

친정에서 직접 담근 된장도 너무너무 맛나게 잘 숙성되었고~

처마밑에 배추시래기,무우시래기 가득히 말리면서~

무우 농사가 잘된탓에 무우 구덩이를 파서 묻어 두고~

올 겨울 건강한 먹거리로 잘 지낼수 있겠다는 뿌듯함에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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