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9급 합격자 정승욱입니다.
지방직을 아쉽게 탈락하고 징징 짜면서 입실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합격이라는 새로운 시작에 이르렀네요.
제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기에 합격수기라기보단
금방 그리워질것같은 이들과 함께한 생활수기라함이 더 어울리겠네요.
3개월정도 정견고시원에 머물러 합격에 다다랐습니다
나에게도 합격이란게 올까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금 빨리 그 시간이 온거 같네요 운이 좋게도요.
뭐 그리 내세울만한 공부방법은 없고
그저 정견고시원에와서 마음 편하게 공부한것 같습니다
사이 좋으신 사장님 원장님 두분과
학생들 집 생각나지않게 정성스럽게 식사를 책임져주시는 부원장님,(전 특히 밥이 정말 좋았네요ㅋ)
그리고 석달남짓 머물렀음에도 3년이상 된것같은 우리 동생들까지
이렇게 집에와서 합격수기 쓰는 시간에도 애들 머할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요즘 응답하라1994 보고있는데,
정견고시원은 신촌하숙이랑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네요ㅋㅋ
하루가 멀다하고 고기반찬 잊지않으시지만
행여 학생들 고기 생각날까 종종 바비큐 파티 열어주시고,
아파서 밥 먹못을때, 죽 끓여서 방에 가져다 주시고
병원 데려다 주시고
정말 어머니 아버지가 따로 없었습니다.(물론 두분 다 젊으시지만요ㅋㅋ)
보통 고시원에선 삭막하게 공부만하기 쉬운데
정말 원장님내외분과 우리 총무은수, 지갑동완이, 부엉성훈이형,
막말성호, 옹박동현이, 불필요찬이, 항상 열공하는 세란이,
지금은 임용시험으로 퇴실한 세준이 대건이 유미까지
환상의 멤버들 덕분에 슬럼프없이 공부할 수있었네요.
금세 그리워질 이들에게, 교육 마치고 발령나기전에
양손가득 맛있는거 사들고 찾아가겠다는 거짓말로 합격수기를 마무리하고자합니다.
p.s 아! 그리고 면접 전날, 원장님 제 와이셔츠 손수 다려주신거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토레스2014.07.07 19:43
정견2014.07.01 18:18
김유라2014.07.01 15:00
박기현2014.06.27 09:56
수도승2014.03.01 04:54
작은손짓2014.02.27 17:21
재수ㅠㅠ2014.01.29 07:03
미도2014.01.04 19:06
정견2014.01.01 19:22
마킹왕자2013.12.08 20:34
철2013.11.15 22:46
정견2013.06.10 19:18
동길엄마2013.06.08 21:17
김도훈2013.05.25 04:07
정견2013.05.09 11:01
서순경2013.04.20 10:46
ddalki922013.02.27 14:17
한기범2013.02.01 02:21
편하고좋아욤2013.02.04 21:42
ddalki922013.02.01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