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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정견에서 1년 조금안되게 공부하고 이번 충북 4회시험 농촌지도사직렬에 최종 합격한 서기원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인 고시원후기를올리기 전에 감사인사 먼저 올리겠습니다^^
원장님, 사장님, 부원장님, 실장님~ 정말 90년대 정겨운 하숙집분위기로 가족같이 보살펴 주시고 챙겨주신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생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여타 고시원과는 정말 질적으로 다르게 대해주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같이 밥먹고 공부했던 형제같은 원생들 동욱(현 재백)씨,상필씨,동석씨,민경씨,창근씨,보식이,상문이, 휘,상호,대건이,호석이,상원형님,성환씨,선호,경요,한울이,민재,경호,영문이,재훈이,형빈이,재현이,현태,규현이,준우,형덕이,범석이,지희,세진씨,혜랑이,소리씨,석빈이,광섭이,보섭이등등.....
에고 이름쓰다가 지치네요ㅡㅡ하여간 친했던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저는 대학졸업후 청주시청에서 10년간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다 37살 늦은나이에 사표를 내고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작년 7월1일자로 퇴직하고 처음간곳은 괴*의 **산 고시원이었습니다. 딴말안하고 홈피사진과 실제시설은 싱크로율 50%도 안되었고 거기서 다이어트 제대로 하고 선불낸 석달 채우지도 못하고 도망치듯 뛰쳐나왔습니다. 결과는 대실패였구요 ㅡㅡ 막판일주일은 10월인데 얼어죽을뻔했습니다 ㅜㅜ그 고시원에서 나오기전에 전국의 평판좋은 고시원을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그때 눈에띈곳이 바로 정견이었습니다. 그 고시원에서 나오기전에 이미 예약을 해버리고 왔드랬죠 ㅋ
작년 11월 18일자로 입실하며 느낀 첫인상은 실제시설이 홈페이지와 거의 흡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공용 샤워장, 화장실도 실장님이 항상 관리해주셔서 불편한점도 없었습니다. 진즉에 정견에 왔으면 어땟을가하는 아쉬움마저도 들정도였습니다. 1년가까이 생활하면서 무엇하나 불편한점이 없었습니다. 여러장점이 있지만 그중에서 몇가지만 추려서 말씀드리면
첫째로 최고의 식사입니다. 정말 전국 최고라 자부할수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험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부원장님 음식솜씨로 모두잡았습니다 ㅋ 엄마가 해주시는 집밥 그대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반찬하나 소홀히 해서 내주시는 적이없었습니다. 음식의 양도 항상 풍족해서 자유롭게 먹고 조금씩 싸가지고 가서 간식으로 먹어도 될정도였습니다. 거의 매일 고기나 생선이 나오고 순대볶음, 각종전류, 직접재배하시는 신선한 야채에 수육, 바베큐, 백숙 ㅋㅋ 원래 뚱뚱했었는데 살이 더쪄서 채용신검 통과하려고 살빼다 죽을뻔했습니다 ㅋ 아직도 빼고있구요 ㅜㅜ
둘째로 최고의 원장님, 사장님이 관리하신다는 점입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대부분의 고시원 사장님이나 원장님은 원생을 돈벌이 수단 그이상도 이하로도 보지않는게 대다수입니다. 뭐 건의하거나 요구하면 눈치주고 불친절하게 대한다는 이야기를 수도없이 들으셨을겁니다. 정견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습니다. 항상 원생들 불편한점이없나 챙겨주시고 부모님, 형님, 누님처럼 아껴주시고 신경써 주십니다. 원생들 학습에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되시면 돈생각안하시고 항상 과감하게 투자하시는 모습 많이봤습니다.
셋째로 자습실과 스터디제도입니다. 자습실의 면학분위기는 저같이 산만하고 부산한 사람도 조심하고 앉아서 공부할수밖에 없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게을러서 스터디는 많이는 못했지만 시간체크하면서 하는 스터디제도는 원생들의 학습시간을 배가시켜주는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장점이자 단점일수도 있는데 고시원분위기가 가족적이라는 점입니다 ㅋ외롭고 힘들게 공부하는 수험생들끼리 의지도 많이되지만 너무친하다보니 조금은 유혹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ㅋ 근데 이건 자기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거의 대부분 원생과 친했고 큰형뻘 입장이다보니 가끔 어울려 운동도 하러가고 가야산도 오르고 막걸리도 한잔했습니다. 정말 공부안되고 힘들때 스트레스 받는거보다는 가끔은 같이 운동도하면서 스트레스 푸는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냉난방은 기본이니 따로언급하지 않겠습니다.ㅋㅋ여름에 춥고 겨울에 덥다는 정도만 알고오셔요 ㅎㅎ
시험에 합격하면 바로 고시원에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밥얻어먹고 놀다올 생각이었는데 막상 필기 붙으니 서류전형에 면접시험에다 채용신검, 임용후보자등록까지 ㅜㅜ 은근히 바쁘고 시간이 안나네요. 지금쯤 고시원에서 가야산쪽으로 바라보면 알프스처럼 설경이 펼쳐져있을거 같네요 . 참 그립고 가고싶습니다 . 정견고시원 은 제인생의 전환점이되어준 고마운 곳이고 앞으로도 마음속에 좋은기억으로남을거 같습니다. 다들 보고싶습니다 조만간 발령전에 꼭 찾아뵙겠습니다.^^
p.s. 원장님~ 저 도청(도농업기술원)으로 발령난답니다^^ 왜이렇게 좋은일만 생기는지ㅋ정견에서 좋은기운 받아서 왔나봐요 ㅎㅎ 맛있는거 사가지고 찾아뵐께요^^ 부원장님~부원장님이 해주시는 오징어찌개가 유난히 먹고 싶습니다 ㅋ 글고 현태야 ~ 로스쿨 합격한거 축하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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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강창오님~!!로스쿨합격을 축하합니다~!! | 정견 | 2016.11.01 | 3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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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 원장님 잘계시나요? [1] | 마킹왕자 | 2016.03.06 | 3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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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촌지도사 최종합격했습니다^^(정견에서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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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s2002 | 2015.12.21 | 9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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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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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대박!
기원씨 도청으로 발령 난것 축하해~!!
기원씨가 여기서 지낼때가 생각나네 ㅋㅋ
열심히 할때보면, 머리 빡빡 깍고, 새벽부터 아주 열심이다가도
또 어떤날에는 원생들과 어울려서 운동 다니고
몰래 몰래 막걸리 묵으러 댕기고,잡담 많이해서 나한테도 혼나고 ㅋㅋ
할거 다하고 해도 합격했으니 마땅히 칭찬할께 ㅎㅎ
사진 보니 그새 다녀갔던 원생들이 너무도 그립다.
정많고 예의 바른 기원씨~!!
왜 그렇게 좋은 일만 생기는줄 아직 몰랐던거얌
기원씨 맘이 남을 위해 배려해 주고,긍정적인데 무슨일인들 안 풀리겠어 ㅋ
사람은 복을 많이 지어야 돼~!
그래야지 자신이 하는일에 누가 도와 주는듯 술술 풀리는거얌
앞으로의 직장 생활에서도 오지랖 넓은 기원씨는 아주 잘해 낼거야
다이어트도 꼬옥 성공해서, 참한 색시 만나서 인사 시키러 와야혀!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곳이라는 칭찬에 난 무지 힘을 얻게 돼
우리 원생들을 더 많이 푸근하게 품어 줄거야
기원씨 처럼 훨훨 힘차게 날아가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어주고싶어
기원씨 참 잘했어!~!
올때 맛있는거 마이 사와야 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