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시원 생활 중에 보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인터넷에 정견고시원을 선택해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정견고시원에서 생활은 길지는 않았지만 2번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에 친구들 3명과 같이 공부를 하러 갔었던 2013년이랑 올해 취업준비를 한다고 2019년 두번의 추억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들어가니 두려움이나 그런 것이 없었지만 올해에 올라왔을 때는 나이는 많아졌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아졌습니다.
혼자 올라가서 잘할 수 있을까? 나를 감시해주는 사람도 없으면 방에서 많이 놀 것만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스터디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각자의 스톱워치로 시간을 재면서 일주일의 시간을 합산해서 매주 등수를 매겨서 원장님이 상금도 주시는 제도도 생겨서 그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을 생각하고 준비해서 올라갔지만 우연히도 보훈공단에서 부산보훈병원에 인원을 뽑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서 6시 전에는 독서실에 올라가 2시간을 공부했고 저녁 9시 전까지는 식사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은 공부를 했습니다.
9시 이후에는 수험생은 자기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틈틈이 체력단련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독서실은 24시간 개방입니다.
저는 밖에서도 수험생활을 해봤고 산속고시원에서도 수험생활을 해봤지만 밖에서는 놀고 싶은 유혹과 어쩔 수가 없는 가족과의 갈등이 일체 생기지 않았습니다.
정말 맛있는 밥도 챙겨주시니 끼니 걱정도 없고 방도 따뜻하고 독서실도 바로 위에 있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가끔 답답하면 산책할 수도 있는 정견대와 밖에 밥은 생각도 안 들 정도로 훌륭하고 방도 다른 고시원들보다 넓고 쾌적하며 무엇보다 따뜻하고 친절하신 사장님과 원장님 부원장님과 실장님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고시원을 나오면서 글을 써야지 생각은 많이 했지만 일에 치여서 바쁘다보니 늦게나마 글을 써봅니다. 19살과 25살의 추억이 깃든 정견고시원인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환경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작은손짓12020.03.23 07:37
정견2019.12.20 19:31
정견2019.12.20 19:25
asd2132019.12.20 13:26
정견2019.09.03 18:45
정견2019.05.29 19:39
김..2019.05.29 19:38
정견2019.05.13 10:15
정견2019.05.13 10:06
정견2019.05.13 09:59
정견2019.05.02 12:33
정견2019.05.02 12:32
정견2019.05.02 12:30
정견2018.11.28 17:35
정견2018.11.28 17:25
정견2018.10.10 21:52
정견2018.10.10 21:38
정견2018.07.15 12:27
정견2018.07.15 12:14
정견2018.07.15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