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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드립니다.
자리 배치 관련에 그 동안 많은 원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참 어려운 문제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실제로 다양한 방법들을 시뮬레이션도 해보고 장단점도 찾아보고 실제 기존 원생들이 체험을 하며 느껴봤지만 역시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내린 결론은 우리가 투표하고 합의한(1월 25일에 결정했던) 사항은 그래도 지키면서 점진적으로 변화해 가는 방향을 택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불만이 최소화되고 서로 양보하고 만족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고자 원장님과 협의 아래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지를 하는 이유도 정견 원생들이 미리 사전에 변화될 계획을 숙지하고 당황하지 않고 본인들의 학업 스케줄을 짰으면 하는 원장님의 바람이 있었기에 공지를 드립니다. 앞으로 말씀드릴 계획들을 통해 지금까지 서로 쌓였던 감정들과 조금은 과열된 자습실 안, 밖에서의 상황이 가라앉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2월 22일에 이뤄질 자리배치 관련 계획
자습실의 총 좌석은 33석입니다. (큰 책상 13개) (작은 책상 20개)
그러나 같은 자리라도 위치에 따라 호불호는 생깁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가장 큰 핵심은 1월 25일에 합의된 대로 절충안으로 간다는 게 핵심입니다.
현재 자습실을 이용하고 있는 원생들은 기상스터디든 자율스터디든 스톱워치 기록을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월별 기록을 내어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이 기록은 1월 26일 기록부터 2월 21일 토요일 밤 11시까지의 기록이 됩니다.) 이 성적을 가지고 큰 책상 (13개)이 인원이 다 찰 때까지 기록 순위로 배정을 합니다. 물론 순위가 높은 사람이 전부 큰 책상을 이용할 거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13위 순위에서 더 뒤로 내려가며 큰 책상 자리배치가 마무리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13개의 큰 책상이 다 차고 나서는 나머지 20개의 작은 책상을 가지고 (기록 상위 순위에 의해 작은 책상을 선택한 사람의 책상은 제외.) 나머지 기록 순서대로 나와서 제비뽑기를 할 예정입니다. (말 그대로 랜덤 복불복인거죠) 그렇게 나머지 20개의 자리를 채울 예정입니다. 이게 바로 1월 25일에 합의했던 기록과 All 랜덤형을 적절하게 합의한 절충안입니다. 회의에 안 계셨거나 새로 들어오신 분들, 그리고 여전히 절충안에 대해서 헷갈리신 분들을 위해 말로 설명을 드린 겁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을 위한 고정석 배치는 저번 회의에서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고정석은 없습니다.
-사실 현재의 절충안도 여러분들의 논리와 불만들을 적용하다 보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매달 자리를 바꾸고 옆자리 사람이 바뀌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원생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장 원생들이 원하는 방향은 자기가 만족하는 자리와 주변사람과 함께 큰 변화없이 그냥 그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순위가 낮아서 자리를 뺏기는 분들은 말 할 것도 없거니와 자습실에 오랜 시간 공부를 하고 상위순위를 얻어 자리 우선 선택권을 차지한 수험생들에게도 부담이었습니다. 수험생에게 자주 환경이 바뀐다는 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3월 29일 일요일 밤부터는 고정석으로 가자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 3월 29일 자리배치와 관련된 설명.
-아쉽게도 1월 22일에 합의하고 투표한 절충안 방법은 한달 적용으로 끝입니다. 이유는 이 절충안이란 것도 결국은 한 달에 한번 씩 자습실 대 부분의 자리를 바꾸는 이동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장들이 고생하는 월별 기록 작업의 번거로움...그리고 스톱워치 기록 과열등의 문제는 여전히 생기기 때문입니다. 자리 뺐김으로 인한 감정 상함도 예전보단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해결은 안 될테구요.
-그러면 왜 1월 26일부터 2월 21일 기록으로 하지 않고 새로 2월 23일 기록부터 3월 28일 기록으로 고정석 배치를 하는 가? 여기에 대한 답은 이렇습니다. 1월 26일부터 2월 21일 기록으로 고정석을 한다는 통보를 원생들에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스터디장 권한이나 원장님 권한으로 바꿔 버리면 무리가 따르게 되고 새로운 불만이 생기게 될테니깐요. 그래서 이렇게 미리 공지를 하는 것이고 정견 고시원에서 월별 기록을 낼 마지막 작업이라 생각하고 2월 23일부터 3월 28일까지...33명의 원생들의 기록을 낼 겁니다. 그 1번부터....33번까지의 순위가 여러분들이 3월 29일 일요일 밤부터 앉게 될 고정석이 되는 겁니다. 정견 고시원을 떠나게 될 때까지 앉게 될 고정석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더 이상 자율스터디 멤버들의 기록지 적는 작업은 없어지게 됩니다. 스톱워치도 본인 자리로 다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기상 스터디 멤버들의 기록만 기존 방식대로 유지됩니다. (주간 기록+원장님 상금 받기) 이게 3월 29일 자리 배치 계획안입니다.
3. 퇴실하는 원생의 자리는 과연 어떻게 우선순위가 결정되는가?
-앞으로 고정석이 되면 상대적으로 좁고 불편한 위치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은 퇴실하는 원생의 자리를 노리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기록으로 인한 매 달하는 자리배치가 없어지기 때문에 자리 옮길 기회가 많지 않겠죠. 일단 자신이 맘에 드는 자리가 나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습실 게시판에 “12번 홍길동씨 자리 비었습니다. 원하시는 분 내일 저녁 6시까지 게시판에 이름 적어주세요” 라고 신청을 받으면 스터디장의 주도아래 그 신청하신 분들끼리 가위 바위 보를 하던 사다리를 타던 아니면 서로 합의가 되거나 양보가 된다면 정해서 스터디장에게 통보해 주는 식으로 하겠습니다. 핵심은 이렇습니다. 월별기록으로 하지 않겠다는 게 기존방식과 달라진 점입니다. 스터디장이 관여해 봐야 별로 좋을 게 없고 원생들끼리 합의 내지는 복불복 방법들이 좋겠습니다. 그 자리를 원하는 마음들이 모두 간절해서 합의가 어려울땐 무조건 제비뽑기 등의 복불복으로 갔으면 합니다. 불합리하게 양보를 강요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4. 자리 양도나 교환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사실 자리 양도라는 게 악용이 되면 친한 사람끼리 자리가 대물림되기 때문에 원생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이 기존에 문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교환 역시 동등한 상황에서 서로가 win-win이 되고 그 주변 사람들도 반기는 교환이라면 좋겠지만 교환이란 제도 역시 악용이 되면 얼마든지 안 좋게 악용될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자세히 설명드리기 보다 그런 경우가 발생할 경우 앞으로의 차기 스터디장들이 잘 설명해 줄 것입니다. 대략적인 것만 말씀드리면 친분으로 인한 자리 대물림은 철저하게 막겠습니다. 즉 양도는 안 됩니다. 교환을 가장한 양도 역시 안 됩니다. 가령 퇴실이 일주일 정도 남은 원생의 교환은 안 됩니다. 즉 서로 퇴실할 정황이 없고 대등하게 이뤄질 수 있는 교환만 허용할 예정입니다. 자리가 고정석으로 가기 때문에 교환에 대한 부분은 융통성있게 스터디장과 협의하여 실행해 나갔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차기 스터디장들을 충분히 신뢰해 주셔서 융통성있게 조정해 나가도록 힘을 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입실한 지 얼마 안 된 원생들에게...
-입실하신지 얼마 안 된 수험생들에겐 자리 관련 계획 및 자습실 상황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고 처음엔 기록에 대한 불리함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현재 비교적 덜 인기있는 자리에 앉아 계신 점도 잘 압니다. 그러나 모든 수험생들 역시 처음에 들어왔을땐 가장 안좋은 자리로 시작해서 남들이 제일 선호하는 자리까지 앉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방식이 본인에게 좀 아쉽고 힘들더라도 묵묵히 열공하시고 이곳에 잘 적응하시면 기회가 올 거라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정 부분 교착지점에서는 들어 온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 이해를 구해야 했거나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했던 점 죄송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 역시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드려도 뭔가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이것이 최선이 아닌 것 같고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계획을 만들면서도 또 어떤 불만들이 나올까 걱정도 됩니다. 또한 방식이 자주 바뀌는 것에 대한 원장님과 많은 원생들의 걱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계획안을 계기로 자리 배정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최소화 되길 희망합니다.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원하는 목표에 하루 빨리 도달하도록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공지 내용과 관련해서 이해가 안 되시거나 궁금하신 내용이 계신 분들은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저에게(현 스터디장)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터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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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스터디를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매달마다 스터디장과 함께 제일 효율적인 방법을 찿아 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감탄사가 나옵니다.
이번에도 역시 새로운 규정이 다시 만들어졌고,
그 규정대로 시행하다 보면 다수의 불만도 또 나오겠지요
스터디를 잘활용해가며 더욱 분발해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성환씨 수고 많았어요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