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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씨 어머니께서 다녀가시면서 벌써 두번이나 포도 상자를 들고 오셨네여.
아들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곁에서 보는사람이 느껴지네요
고시원에 보내놓고 제일 많이 방문하시는 부모님이에여
자주 오시는 만큼 빈손으로 오시는 법이 없네여
늘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에 행복하답니다
우리 원생들 식사후에 깨끗이 씻어서 포도 맛있게 먹게 내어 놓을게요
감사히 잘먹겠습니가 꾸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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